[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울산시 동구가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왕암공원내 대왕교 정비(도색) 작업을 완료하고, 5월 14일부터 대왕교를 다시 일반에게 개방하고 있다.

그간 대왕암공원 대왕교는 바닷가에 접한 아치교의 특성상 강구조물이 파도로 인한 염분에 부식되어 녹이 슬어 있고, 많은 통행량으로 인하여 상부 목재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안전상의 위험과 공원 미관상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에 따라 동구는 대왕교 출입을 통제하고, 4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 11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중비계(방진망) 설치 744㎡ 및 강구조물 중방식 도장 762㎡, 상판 오일스테인 도색 50m 등의 공정으로 대왕교 정비를 실시하여 안전한 시설물 환경을 만들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왕암공원의 시설물에 대하여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통해 공원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계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왕암을 비추는 야간 경관조명(서치라이터)은 20~22시까지 계속 시행하여 야간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 및 즐거움도 안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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