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



[디스커버리뉴스=우향미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10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제164회 정기연주회‘브람스의 위로’티켓 예매를 이달 17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시작한다.

이번공연은 프로코피에프 국제지휘 콩쿠르에서 러시아 콩쿠르 최초 여성 수상자에 오르며 국내‧외 여러 교향악단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최고의 여성 지휘자로 인정 받는 여자경의 객원지휘로 연주된다.

요하네스 브람스의 교향곡 중 마지막 작품인 Symphony No.4 in e minor, Op.98 (교향곡 제4번)과 폭발적인 타건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협연으로 로베르트 슈만의 Piano Concerto in a minor, Op.54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한다.

슈만의 피아노협주곡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를 통한 아름다운 음색을 추구했던 슈만이 유일하게 남긴 피아노협주곡으로 낭만파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은 슬픔과 고독을 잘 담아낸 곡으로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청주시민에게 위로와 안식을 안겨줄 연주가 될 것이다.

정통적인 음악해석, 연주자들과의 호흡, 관객과의 소통으로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 여자경의 지휘와 함께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섬세하고 아카데믹한 아름다운 선율이 만나 청주시민에게 특별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위로와 안식을 주제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한차례 청주시향과의 호흡으로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여자경 지휘자와의 협업으로 청주시민에게 다시 한 번 좋은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본 공연은 사전예매로만 티켓 구입이 가능하고, 마스크 착용, 객석 간 띄어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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