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이 지난 13일 회원들과 함께 충북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동산을 방문해 생명의 나무 심기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7년부터 4회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생명운동연대, 한국종교인연대, 꽃동네 등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함께한 한상대 대한민국 제5대 국새장은 "오웅진 신부님이 맨주먹으로 시작한 음성 꽃동네가 현재는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의 소중한 인식처가 되고 있다"며 "오늘 이 나무 심기가 미약하지만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고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데 밑걸음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옥순 회장은 이날 "미세먼지와 이상기후 현상 등 환경오염이 심해지는 요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 심기를 통해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우리 강산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어 보존해야 할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사람들의 소중한 인식처가 되고 있는 이곳 음성 꽃동네에서 나무심기를 하게 돼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나무심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의 인원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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