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울산 남구는 14일 16시 태화강역 광장에서 서동욱 구청장을 비롯하여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관광 수소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해 태화강역의 교통접근성 개선을 통한 외부 관광객 유치 준비에 남구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수소버스는 17일부터 정식 운행되며, 울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훌륭한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코스는 태화강역에서 출발하여 노벨리스 후문, 매암사거리, 장생포 고래박물관, 문화창고, 직업전문학교까지다. 3대의 수소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운행거리는 10.17Km로 25분정도 소요되며, 1일 30회 운행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수소버스가 태화강역과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사이를 오가는 모습은 고래테마 관광도시 울산 남구를 널리 알릴 좋은 기회이며, 남구가 수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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