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수출액은 3개월 연속 증가,‘16.12월 이후 역대 최고 수출 기록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사진 캡처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및 3월 자동차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생산 12.2%, 내수 11.3%, 수출 16.9%로 내수. 생산.수출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는 역대 1분기 중 최고 판매대수 기록, 수출금액은 14.1분기(124.8억불), 12.1분기(123억불)에 이어 3번째 기록 시현했다.
지난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내수․수출 동반 판매 증가 및 전년 동기 기저효과 등으로 908,823대로 12.2% 증가했다.
국가별 생산 증감률은 주요국 대비 유일하게 증가세(+30.4%)를 기록 한국은 생산국 순위에서 1~2월 7위에서 한계단 오른 6위로 나타났다.
1분기 내수 판매량은 개별소비세 30% 감면 연장, 친환경차 내수 판매 확대 등으로 11.3% 증가한 432,349대 판매 실적으로 역대 1분기 중 최다 판매됐다.
▲ 2021년 1분기 자동차산업 실적 (단위:만대, 억불, %)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무역협회

1분기 자동차 국가별 판매 증감률은 중국을 제외하면 주요국 대비 유일하게 21.9% 두 자릿수 증가했다.
1분기 가장 많이 팔린차 TOP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그랜저(25,861대) 2위카니발(23,716대), 3위쏘렌토(20,782대) 4위 아반떼(20,130대) 5위 K5(17,869대) 순이다.
수입차 판매 실적은 미국계, 독일계, 스웨덴계 브랜드의 판매 증가로 28.6% 증가한 75,698대로 (일본) △6.7%, (미국) 2.9%, (독일) 50.3%, (영국) △0.1%, (스웨덴) 14.5%, (프랑스) △36.4%, (이탈리아) 6.7% 순이다.
▲ 친환경차 내수 판매 현황 (단위:대,%)

친환경차 내수는 7만 오천대로 지난 2020년 4분기 7만5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친환경차 판매대수 기록,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전체 자동차 판매 중 15.9% 차지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57.2% 늘어난 9만1806대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모든 차종에서 증가하며 판매 호조를 견인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5만455대로 가장 많았고 전기차는 3만1110대를 기록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9834대를 나타냈다. 수소차는 407대로 수출대수는 적으나, 지난해 2분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