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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획)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핫플레이스 4선 랜선여행

-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안전하고 편안한 근거리 여행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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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기자
기사입력 2021-03-05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전통적으로 봄이나 가을 시즌이면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즐겨찾는 지역은 단연 일본이었는데 최근 백신 접종으로 조금씩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여전히 안전하고 편안한 근거리여행지로 주목받을 일본 나가사키현의 사세보시에 위치한 핫플레이스 4곳을 추천한다.
 
▶ 원래 외국인 해군이 모인 외국인 BAR 그래머폰(GRAMOPHONE)

▲ 사진= 그래머폰 바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는 미 해군기지가 있다. 시내 이 곳 저 곳에는 U.S.A. 느낌이 나는 장소가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외국인 바(BAR)로 외국의 해군들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모이는 BAR다.

그 역사는 전쟁 후 얼마 되지 않은 시기로 올라간다. 당시에는 BAR뿐만 아니라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가 꽤 많았다.

외국인 BAR는 시내 중심부인 산카쵸 아케이드 근처 지역(외국인 BAR거리)에 집중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지금도 남아있는 가게는 여전히 달러계산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주문과 함께 결제하는 캐시 온 딜리버리 스타일이다.

그래머폰(GRAMOPHONE)은 사세보 외국인 BAR 중에서는 차분한 분위기의 가게인데 일본인 단골도 많아 외국인과 일본인의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 

그래머폰(GRAMOPHONE)은 독일어로 축음기라는 뜻인데 미국의 그래미상이라는 이름에서 유래가 됐다. 가게 간판을 비롯해서 가게 이 곳 저 곳에서는 축음기가 장식되어 있고 눈에 들어오는 것이 가게 벽 가득 장식된 달러 지폐로 천장에도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폐뿐 아니라 배의 엠블럼이 들어간 모자도 가득하며 그 중에는 시간이 흘러 누렇게 된 것도 있다. 이 달러들의 숫자만 봐도 많은 미 해군들이 방문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머폰은 사세보시 사카에쵸 3-14(1층)에 위치하는데 사세보 츄오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5분거리다.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다. 정기휴일은 매주 수요일이다.
 

▶ 여성을 보호하는 신이 모셔진 쿠주쿠시마의 파워 스팟 아와시마신사 

▲ 사진= 아와시마 신사     


나가사키현의 관광장소로 대표되는 쿠주쿠시마가 있다. 이곳의 섬들은 정확하게 208개의 섬이 있으며 그 중 한 섬에 있는 것이 아와시마신사이다.

섬이라고는 해도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주차장에서 도보로도 갈 수 있다. 섬 안에는 순산과 임신 등 여성만의 병 등 특히 여성을 보호하는 신이 모셔져 있고 섬 전체가 파워 스팟으로 유명하다.

다리건너 바로 앞에 있는 토리이를 지나 녹음에 둘러싸인 참배 길을 5분정도 걸으면 경내에 도착한다. 매우 역사가 느껴지며 아름다운 신전이 있다. 

신전에 도착하면 일본의 참배인 니레이니하쿠이치레이를 해보길 바란다. 단순한 절과 박수가 아닌 신에게 마음을 담은 정중한 동작이다. 

아와시마신사는 교통안전과 더불어 순산과 임신기원 등 특히 여성에게 효험이 있다고 한다. 경내에 있는 미니 토리이는 너무 작아서 놀랄 정도인데 여기를 통과하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미니 토리이는 대(세로32.6cm 가로33.2cm), 중(세로30.2cm 가로30.0cm), 소(세로27.0cm 가로28.0cm)3개가 있는데 이것을 모두 통과하면 건강한 아이가 태어난다고 하며 인연 맺기, 순산, 아이교육에도 영험하다고 한다. 

신사는 매년 4월3~4일에 벚꽃축제가 열리며 많은 사람들도 붐빈다. 아와시마신사은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후나코시쵸168에 위치한다.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사세보 쿠주쿠시마

▲ 사진= 쿠구쿠시마 전망대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는 히라도까지 약 25km의 해역에 복잡하게 얽힌 리아스식 해안과 208개의 섬들이 모인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다. 이곳이 바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으로 인정된 쿠주쿠시마다.

사람이 사는 유인도가 4개, 그 외에는 모두 무인도로 거의 전역이 1955년 서해국립공원 지정됐으며 288.5km에 달하는 해안선 80%이상이 자연해안 그대로 보존됐다. 

먼저 쿠주쿠시마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장소는 쿠주쿠시마 펄 씨 리조트다. 쿠주쿠시마 수족관 우미키라라와 쿠주쿠시마 유람선등을 체험할 수 있는데 특히 요트세일링은 도시의 스트레스를 한껏 발산시킬 수 있는 재미있고 매력적인 체험을 보장한다. 

쿠주쿠시마 펄 씨 리조트의 유람선터미널 안에 있는 쿠주쿠시마 상점에는 오리지널 굿즈 외에도 이 곳에서만 가질 수 있는 한정 기념품들이 있는데 나가사키하면 떠오르는 카스테라를 비롯해서 인기 있는 과자와 사세보의 우메가에 양조장, 센류 양조장의 술도 있다. 

또한 바다카페 &레스토랑 코스타 쿠주쿠시마에서 현지의 산해진미를 이탈리아식으로 즐길 수가 있다. 

쿠주쿠시마는 대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이시다케 전망대도 관광명소다. 해발 191m의 이시다케 전망대에서는 쿠주쿠시마의 경치를 대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석양이 인기 있으며 마치 수묵화 같은 아름다운 경치를 사진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할리우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의 첫 장면에 등장한 섬들의 풍경이 바로 이 전망대에서 촬영했다.  

바다카페&레스토랑 코스타 쿠주쿠시마는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가시마에쵸1050(쿠주쿠시마 펄 씨 리조트 안)에, 이시다케 전망대는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후나코시쵸 2277에 위치한다.
 

▶ 사세보 나구시야마 공원, 10만 송이의 화려한 빛깔로 피어있는 진달래 카펫과 자연이 빚어내는 절경

▲ 사진= 나구시야마 공원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 위치한 해발234m의 나구시야마 공원은 매년 4월부터 5월까지 진달래 축제가 개최돼 10만 송이의 화려한 빛깔로 피어나는 진달래가 산의 경사를 붉게 물들여 눈 아래에 펼쳐지는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 그리고 초록 섬들이 빛나는 자연을 만들어내는 서해국립공원 쿠주쿠시마의 전망은 그야말로 절경을 이룬다.

그래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데 약 20헥타르의 공원 안에는 그 밖에도 꼬마광장과 방문자센터 등이 있으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유명하다. 

이곳은 사랑의 명소로도 일컬어지는데 그 이유는 진달래의 꽃말이 첫사랑, 사랑의 기쁨, 열정인 사랑의 꽃이기 때문이다. 진달래를 믿고 데이트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인데 나구시야마공원의 방문자센터는 경치를 만끽하며 식사를 할 수 있게끔 조성됐다.

아름다운 경치와 진달래를 만끽한 후에 방문자센터에서 휴식과 식사를 하는 것은 어떨까? 푹 끓인 카레와 부드러운 맛의 우동 등 키타쿠주쿠시마의 절경을 보며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여름에는 비어가든이 있어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가 있다.

진달래 시즌이 되면 붉은색과 분홍색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느낌으로 진달래가 많이 피며 매년 이곳의 진달래 축제에는 많은 노점으로 매우 붐빈다. 각종 진달래와 묘목도 판매돼 기념품으로 살 수도 있다. 

사세보 나구시야마 공원은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시카마치초 나구시174나구시공원 방문자센터)에 위치하며 영업시간은 24시간 운영된다. 

입장은 무료며 단, 진달래 축제기간에만 미화 청소료로써 성인(고등학생 이상) 1인 500엔이 필요하다. 사세보역 앞에서 히라도행 버스를 이용하면 약40분, 사자버스센터에서 쿠스토마리 경유 버스로 환승 후 40분, 나구시 진달래공원 입구에서 하차하여 도보 약15분 정도 소요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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