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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게임테이블 감독하는 플로어퍼슨 평가 '엉망'

2년 연속 평가율 50% 미만인 플로어퍼슨 28명에 달해...8명은 3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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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덕 기자
기사입력 2021-03-05

▲ [사진 출처 강원랜드]     ©



[디스커버리뉴스=강성덕 기자] 강원랜드 청렴감사팀이 시행 중인 직원별 '개인평가제도 운영 실태 점검 및 데일리평가 관련 지침 불이행' 지적과 관련해 강원랜드 인사팀이 후속조치 결과를 최근 보고했다.


지난달 26일, 강원랜드가 시행 중인 데일리평가는 매일 실시해야 하는 평가로, 업무에 100% 반영되고 있지만 플로어퍼슨 28명이 업무를 소홀히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플로어퍼슨은 카지노 영업장 내 특정 플로어(게임테이블)를 맡아 구역 내 발생하는 모든 사항을 감독하는 관리자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플로어퍼슨은 평가를 시행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2년 연속 평가율이 50% 미만인 플로어퍼슨이 28명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이들 28명 중 2년 연속 평가율이 30% 미만도 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팀은 이들에 대해 직무태만 책임을 물어 이같은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플로어퍼슨이라는 관리자 직무에 맞게 성실하게 데일리평가를 소홀히 한 테이블팀 20명에 대해서도 인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에 대해서는 정기 교육과 함께 평가를 확대하고 관리자 평가 현황 모니터링 가능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미흡한 평가를 통보받은 직원에 대해서는 올해 정기승진 심사 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일리평가에 대한 우려 인식도 커졌다. 평가자로 하여금 평가에 대한 선입견을 갖거나 승진 대상자 몰아주기 등의 문제도 발생될 수 있다는 것. 평가자에 대해서도 피평가자의 평가 결과 조회 블라인드 처리나 상향평가에 대한 교육 강화하는 방안도 요구됐다.


강원랜드 측은 데일리평가에 대한 평가점수의 집중화, 관대화 발생 시 평가자에게 경고 조치하고 평가권 박탈 등에 대한 개선방안도 마련되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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